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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내세상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에 영원히 남을 불후의 걸작!" 이런 낯 간지러운 극찬의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으로서 '수난곡(Passio)'이라는 이름의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듣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독교신앙을 가지지 않은 분들에게도 이 작품이 그렇게 칭찬 받을 만하다 생각 되시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우선 음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참고로 음반 제목의 'Passio Secundum Mattheum' 을 번역하면, '마태수난곡' 이며,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작품명과 같죠.https://www.progarchives.com/album.asp?id=78..
오래전 Progressive Rock 이라는 장르에 입문하여 한 동안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듣게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Progressive Rock이라는 장르를 처음 들었던 날,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 그룹 Omega의 Late Night Show 입니다.https://www.discogs.com/ko/release/3226120-Omega-Time-Robber처음 듣고나서 수십번을 넘어 이젠 백번도 넘게 들었을까 싶으면서도 어색한 영어가사의 발음으로는 내용이 도저히 예상이 되지 않아 그냥 들었습니다 (허접한 제 영어실력이 가장 크겠지만~ ㅋ) 하지만 이젠 가사도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
2종류로 발간된 선조위의 ‘종합보고서’ 침몰한 선박에 대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 ‘기술보고서’ 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으나 내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를 깨닫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왜 이 두종류의 보고서를 비교하며 읽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던 것이죠. 그 즈음 ‘사회적 참사’를 다룬 모 계간지에서 제목의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우리가 묻지 못한 것(재난 조사 실패의 기록) / 박상은/ 진실의 힘 저자 ‘박상은’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던 중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였고, 역사적 맥락에서 세월호 참사를 보고 싶어 대형사고 사례분석을 하여 ‘대형사고는 어떻게 반복하는가’라는 책도 썼습니다. 2015~16년 특..
2007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이하 흥신소) TV도 잘 안보던 제가 당시 인터넷회선과 함께 설치된 하나로TV의 채널을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제목 때문에 보게 된 작품입니다. 나중에서야 "저주 받은 걸작"의 반열에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도... '연애시대'를 번안하였고 후에 '청춘시대 1/2' 등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다고 알려진 박연선 작가의 작품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용이야 어디엔가 묻혀있는 황금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이지만 그 안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삶에 얽힌 고통과 희망,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절대악의 빌런이 없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심지어 '악역'축에 속한 박희순이 너무나 멋지게 나오고, 그 아래 부하들 조차 미워할 수 없는 모습들로 나..
박동훈 부장 삼형제의 애증이 얽힌 곳.. 정희의 퇴근길... 지안이와 아저씨의 추억이 서린... 그래서 드라마 보고 나서 직접 가보기도 했었더랬죠~ 그런데 그 후 다른 드라마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나빌레라'의 마지막 장면인데 '나의 아저씨'의 저 건널목은 '나빌레라' 마지막 장면에서 막 전철 지나가는 건널목을 지나 몇십미터 앞에 있는 곳이긴 합니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 그런데 그게 또 반갑더군요.
영화 '인셉션'(2010)이 10년만에 재개봉(2020, 2023에는 IMAX재개봉) 되었었는데 아쉽게도 못봤네요. 인셉션 처음 봤을때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스토리도 놀라왔지만 대도시의 거대한 공간이 실시간으로 재배치 되는 공간감이 너무나 놀라왔습니다. 덩케르크에서는 해변에서 철수 준비하는 군인들의 배치를 통해 또다른 공간감을 느끼게 해 주었었죠.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 그런데 인셉션의 여러 장면들 중에서 저는 특히나 이 장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정한 부부의 뒷 쪽의 지하철 교각... 저 장면 직전에는 꿈 속에서 저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었었죠. 거대한 거울과 교각, 빛의 반사, 뒤틀어진 공간... 실제 장소는 파리인 것같더군요. 멀리 에펠탑도 보이구요. 그런데 교각을 봤을때 딱! ..
드라마 '연애시대'가 첫 방영 되었을 때에는 보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십수년 지나고 나서야 느지막히 달리고 있습니다. 첫 장면 부터 인상적이었죠. 그 장면이 나오는 장소~ 어디일까요? 언뜻 성수대교도 보이고...학동 사거리... 드라마 상으로 주인공들이 사는 곳은 분당 이지만~ 암튼 강남구 모처일 것으로 생각되어 조회 시작!!! (아래 지도)학동사거리는 별표 있는 곳이고 성수대교 인근이라면 아마도 삼각형 있는 곳? 카카오맵의 옛날 로드뷰를 검색해 본 결과... 2008년도(드리마는 2006년 방영이니 어쩌면 화면의 뷰는 2005?) 밖에 지원을 안하네요ㅜ.ㅜ 드라마 첫 장면의 위치를 정확히 찾기는 어려웠지만 아무튼 저 위치는 뒷쪽은 높고 앞쪽은 내리막이니 어쩌면 첫장면의 화각을 찍었을 수도 있을 장소..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이선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배경 중에 유난히 눈에 밟히던 장소가 두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출구와 철도건널목... 지하철 출구가 저의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곳이더군요. 바로 2호선(지선) 신정네거리 역이었어요. 신정네거리역 부근은 오래전에도 글로리아던가요? MBC 드라마 찍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바로 그 곳! 철길 건널목... 저런 곳을 어떻게 찾았나 했더니 용산 부근이더군요. 마침 늦은 시간에 용산역에 나갈 일 생겼을 때 올타쿠나 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널목 오른쪽으로 난 길은 친구 정희가 카페(라고 쓰고 술집이라~) 문 닫고 집으로 가던 길이겠지요? 분위가 영 침침해 보였지만 막상 가 보니 밤 1..
잡지 [월간 오디오]에 오래전 실렸던 백로드혼 스피커 자작 기사가 실렸었지요. 나중에 도전해 볼 요량으로 책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오랜 시간 잦은 이사 도중 분실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구글링 하다보니 찾아지더군요. JBL 인클로우져 치수를 참고했다고 하며, 유닛은 15"라고 합니다.
(실제 상황과 차이가 있을 수 도,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요즘은 전기차(EV)가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자동차를 주행하면 주동력원인 내연기관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된다는 것은 상식에 가깝다. 내연기관에서 배기가스가 배출되듯,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핵연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에서 폐기물 (혹은 쓰레기)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원자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폐기물은 방사선이 방출(방사성)되는 위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방사성 폐기물우선 관련 용어로서 '방사성 폐기물'이라는 것이 있다."방사성물질 또는 그에 따라 오염된 물질로서 폐기의 대상이 되는 물질(폐기하기로 결정한 사용후핵연료 포함)"로 정의되어 있으며 (원자력안전법 제2조 제18호),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