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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내세상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일본은 헌법을 다시 만들면서 스스로의 전쟁 능력을 거부하는 이른바 '평화헌법'이라 불리우는 9조의 조항을 추가 하였다.아래는 현재 일본헌법 제2장 第二章 戦争の放棄 〔戦争の放棄と戦力及び交戦権の否認〕 第九条 日本国民は、正義と秩序を基調とする国際平和を誠実に希求し、国権の発動たる戦争と、武力による威嚇又は武力の行使は、国際紛争を解決する手段としては、永久にこれを放棄する。 (2) 前項の目的を達するため、陸海空軍その他の戦力は、これを保持しない。国の交戦権は、これを認めない。제2장 전쟁의 포기 [전쟁의 포기와 전(쟁능)력 그리고 교전권의 불허]제9조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으로서의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 사용은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에 영원히 남을 불후의 걸작!" 이런 낯 간지러운 극찬의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으로서 '수난곡(Passio)'이라는 이름의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듣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독교신앙을 가지지 않은 분들에게도 이 작품이 그렇게 칭찬 받을 만하다 생각 되시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우선 음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참고로 음반 제목의 'Passio Secundum Mattheum' 을 번역하면, '마태수난곡' 이며,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작품명과 같죠.https://www.progarchives.com/album.asp?id=78..
오래전 Progressive Rock 이라는 장르에 입문하여 한 동안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듣게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Progressive Rock이라는 장르를 처음 들었던 날,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 그룹 Omega의 Late Night Show 입니다.https://www.discogs.com/ko/release/3226120-Omega-Time-Robber처음 듣고나서 수십번을 넘어 이젠 백번도 넘게 들었을까 싶으면서도 어색한 영어가사의 발음으로는 내용이 도저히 예상이 되지 않아 그냥 들었습니다 (허접한 제 영어실력이 가장 크겠지만~ ㅋ) 하지만 이젠 가사도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
(2장 중 1. 해외의 재난조사 내용 추가했습니다.)2종류로 발간된 선조위의 ‘종합보고서’ 침몰한 선박에 대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 ‘기술보고서’ 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으나 내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를 깨닫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왜 이 두종류의 보고서를 비교하며 읽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던 것이죠. 그 즈음 ‘사회적 참사’를 다룬 모 계간지에서 제목의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세월호, 우리가 묻지 못한 것(재난 조사 실패의 기록) / 박상은/ 진실의 힘 저자 ‘박상은’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던 중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였고, 역사적 맥락에서 세월호 참사를 보고 싶어 대형사고 사례분석을 하여 ‘대형사고는 어떻게 ..
[출처]https://www.phys.unsw.edu.au/jw/clarinetacoustics.html Clarinet acoustics: an introductionThis diagram sketches what happens if you increase the pressure without changing the reed aperture. (Warning: what happens in playing more loudly is usually more complicated than this, because higher blowing pressure tends to close the aperture, which tendwww.phys.unsw.edu.au 클라리넷, 리드, 연주자: 어떻게 함께 작동할까..
2007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이하 흥신소) TV도 잘 안보던 제가 당시 인터넷회선과 함께 설치된 하나로TV의 채널을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제목 때문에 보게 된 작품입니다. 나중에서야 "저주 받은 걸작"의 반열에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도... '연애시대'를 번안하였고 후에 '청춘시대 1/2' 등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다고 알려진 박연선 작가의 작품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용이야 어디엔가 묻혀있는 황금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이지만 그 안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삶에 얽힌 고통과 희망,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절대악의 빌런이 없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심지어 '악역'축에 속한 박희순이 너무나 멋지게 나오고, 그 아래 부하들 조차 미워할 수 없는 모습들로 나..
박동훈 부장 삼형제의 애증이 얽힌 곳.. 정희의 퇴근길... 지안이와 아저씨의 추억이 서린... 그래서 드라마 보고 나서 직접 가보기도 했었더랬죠~ 그런데 그 후 다른 드라마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나빌레라'의 마지막 장면인데 '나의 아저씨'의 저 건널목은 '나빌레라' 마지막 장면에서 막 전철 지나가는 건널목을 지나 몇십미터 앞에 있는 곳이긴 합니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 그런데 그게 또 반갑더군요.
영화 '인셉션'(2010)이 10년만에 재개봉(2020, 2023에는 IMAX재개봉) 되었었는데 아쉽게도 못봤네요. 인셉션 처음 봤을때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스토리도 놀라왔지만 대도시의 거대한 공간이 실시간으로 재배치 되는 공간감이 너무나 놀라왔습니다. 덩케르크에서는 해변에서 철수 준비하는 군인들의 배치를 통해 또다른 공간감을 느끼게 해 주었었죠.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 그런데 인셉션의 여러 장면들 중에서 저는 특히나 이 장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정한 부부의 뒷 쪽의 지하철 교각... 저 장면 직전에는 꿈 속에서 저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었었죠. 거대한 거울과 교각, 빛의 반사, 뒤틀어진 공간... 실제 장소는 파리인 것같더군요. 멀리 에펠탑도 보이구요. 그런데 교각을 봤을때 딱! ..
드라마 '연애시대'가 첫 방영 되었을 때에는 보는 둥 마는 둥 했었는데, 십수년 지나고 나서야 느지막히 달리고 있습니다. 첫 장면 부터 인상적이었죠. 그 장면이 나오는 장소~ 어디일까요? 언뜻 성수대교도 보이고...학동 사거리... 드라마 상으로 주인공들이 사는 곳은 분당 이지만~ 암튼 강남구 모처일 것으로 생각되어 조회 시작!!! (아래 지도)학동사거리는 별표 있는 곳이고 성수대교 인근이라면 아마도 삼각형 있는 곳? 카카오맵의 옛날 로드뷰를 검색해 본 결과... 2008년도(드리마는 2006년 방영이니 어쩌면 화면의 뷰는 2005?) 밖에 지원을 안하네요ㅜ.ㅜ 드라마 첫 장면의 위치를 정확히 찾기는 어려웠지만 아무튼 저 위치는 뒷쪽은 높고 앞쪽은 내리막이니 어쩌면 첫장면의 화각을 찍었을 수도 있을 장소..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이선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배경 중에 유난히 눈에 밟히던 장소가 두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출구와 철도건널목... 지하철 출구가 저의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곳이더군요. 바로 2호선(지선) 신정네거리 역이었어요. 신정네거리역 부근은 오래전에도 글로리아던가요? MBC 드라마 찍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바로 그 곳! 철길 건널목... 저런 곳을 어떻게 찾았나 했더니 용산 부근이더군요. 마침 늦은 시간에 용산역에 나갈 일 생겼을 때 올타쿠나 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널목 오른쪽으로 난 길은 친구 정희가 카페(라고 쓰고 술집이라~) 문 닫고 집으로 가던 길이겠지요? 분위가 영 침침해 보였지만 막상 가 보니 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