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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의 이곳 저곳 (8)
그것만이내세상

2007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이하 흥신소) TV도 잘 안보던 제가 당시 인터넷회선과 함께 설치된 하나로TV의 채널을 이래저래 돌려보다가 제목 때문에 보게 된 작품입니다. 나중에서야 "저주 받은 걸작"의 반열에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도... '연애시대'를 번안하였고 후에 '청춘시대 1/2' 등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다고 알려진 박연선 작가의 작품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용이야 어디엔가 묻혀있는 황금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이지만 그 안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삶에 얽힌 고통과 희망,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절대악의 빌런이 없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심지어 '악역'축에 속한 박희순이 너무나 멋지게 나오고, 그 아래 부하들 조차 미워할 수 없는 모습들로 나..

박동훈 부장 삼형제의 애증이 얽힌 곳.. 정희의 퇴근길... 지안이와 아저씨의 추억이 서린... 그래서 드라마 보고 나서 직접 가보기도 했었더랬죠~ 그런데 그 후 다른 드라마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나빌레라'의 마지막 장면인데 '나의 아저씨'의 저 건널목은 '나빌레라' 마지막 장면에서 막 전철 지나가는 건널목을 지나 몇십미터 앞에 있는 곳이긴 합니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 그런데 그게 또 반갑더군요.

영화 '인셉션'(2010)이 10년만에 재개봉(2020, 2023에는 IMAX재개봉) 되었었는데 아쉽게도 못봤네요. 인셉션 처음 봤을때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스토리도 놀라왔지만 대도시의 거대한 공간이 실시간으로 재배치 되는 공간감이 너무나 놀라왔습니다. 덩케르크에서는 해변에서 철수 준비하는 군인들의 배치를 통해 또다른 공간감을 느끼게 해 주었었죠.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 그런데 인셉션의 여러 장면들 중에서 저는 특히나 이 장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정한 부부의 뒷 쪽의 지하철 교각... 저 장면 직전에는 꿈 속에서 저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었었죠. 거대한 거울과 교각, 빛의 반사, 뒤틀어진 공간... 실제 장소는 파리인 것같더군요. 멀리 에펠탑도 보이구요. 그런데 교각을 봤을때 딱! ..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이선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배경 중에 유난히 눈에 밟히던 장소가 두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출구와 철도건널목... 지하철 출구가 저의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곳이더군요. 바로 2호선(지선) 신정네거리 역이었어요. 신정네거리역 부근은 오래전에도 글로리아던가요? MBC 드라마 찍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바로 그 곳! 철길 건널목... 저런 곳을 어떻게 찾았나 했더니 용산 부근이더군요. 마침 늦은 시간에 용산역에 나갈 일 생겼을 때 올타쿠나 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널목 오른쪽으로 난 길은 친구 정희가 카페(라고 쓰고 술집이라~) 문 닫고 집으로 가던 길이겠지요? 분위가 영 침침해 보였지만 막상 가 보니 밤 1..
여기서 잠시 2부에서 소개되었던 악숨제국의 모습을 살펴본다. BC1000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악숨제국의 수도 악숨에는 미스테리한 오벨리스크들이 세워져 있다. 그 중에는 비록 쓰러져 버리긴 했어도 약 500톤 정도의 단일 암석으로 만들어진 구조물도 있는데 고대세계의 건축물 중에는 단연 최고라고 한다. 2부에서도 언급했던 Zamani Project여서 악숨제국의 모습 역시 3D로 제공을 하고 있다.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이탈리아에서 빼앗아 갔다가 2004년에야 반환 되기도 했다. 송가이 제국, 쿠시 제국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크게 세력을 떨친 세개의 나라로 손꼽히는 악숨 제국은, 3세기경에는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4개의 세력으로 로마, 페르시아, 중국(당시엔 삼국지로 유명한 위촉오의 3국시대)과 함..

에티오피아의 랄리벨라에는 거대한 화산암 덩어리를 그대로 잘라내 만들어진 교회(암굴교회)가 11곳 있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신의 암호]라는 책을 소개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선 UNESCO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s://whc.unesco.org/en/list/18/ Rock-Hewn Churches, Lalibela The 11 medieval monolithic cave churches of this 13th-century 'New Jerusalem' are situated in a mountainous region in the heart of Ethiopia near a traditional village with circular-shaped dwellings. Lali..

제목 / 저자 : 신의 지문 / 그레이엄 핸콕원제목 / 저자 : The Sign and the seal : The Quest for the Lost Ark of the Covenant / Hancock, Graham 1부 전설1983년, 저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수도사를 만나 언약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성서에서의 언약궤 이야기는 모세가 야훼께 직접 받은 계명의 돌판을 담은 것으로서, 다윗이 언약궤를 모실 성전을 그토록 짓고 싶어했으나 허락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솔로몬이 세운 성전에 언약궤가 모셔졌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그 즈음, 그 곳에서 영화 레이더스(1981)가 개봉하여 보게 되었다.https://youtu.be/YcR9k8o4I0w?list=PLZbXA4lyCtqoqyxguk9c23sqxBMyi..
세계의 이곳 저곳|2008/12/31 18:21 인류에게 있어 근대화의 상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도로가 아닐까~ 특히 고속도로는 단지 자동차의 속도만을 빠르게 증가시켜준 것이 아닌 인류의 발전 속도도 빠르게 만들어 주었다 할 수 있다. 그 종착역이 유토피아가 되었든 디스토피아가 되었든 간에... 고속도로! 하면... 질주하는 자동차가 생각나기 마련이지만 또 다른 상징 중 하나는 바로 입체교차로이다. 세계 여러나라에 여러가지 형태의 입체교차로가 있다고 하길래 사진을 모아 보았다. [1]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