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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 (13)
그것만이내세상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에 영원히 남을 불후의 걸작!" 이런 낯 간지러운 극찬의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제가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으로서 '수난곡(Passio)'이라는 이름의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듣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독교신앙을 가지지 않은 분들에게도 이 작품이 그렇게 칭찬 받을 만하다 생각 되시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우선 음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참고로 음반 제목의 'Passio Secundum Mattheum' 을 번역하면, '마태수난곡' 이며,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작품명과 같죠.https://www.progarchives.com/album.asp?id=78..
오래전 Progressive Rock 이라는 장르에 입문하여 한 동안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듣게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Progressive Rock이라는 장르를 처음 들었던 날,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 그룹 Omega의 Late Night Show 입니다.https://www.discogs.com/ko/release/3226120-Omega-Time-Robber처음 듣고나서 수십번을 넘어 이젠 백번도 넘게 들었을까 싶으면서도 어색한 영어가사의 발음으로는 내용이 도저히 예상이 되지 않아 그냥 들었습니다 (허접한 제 영어실력이 가장 크겠지만~ ㅋ) 하지만 이젠 가사도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
교회에서의 성탄절은 전세계 공통으로 12월 25일입니다. 이는 개신교 뿐 아니라 (로마)카톨릭, 성공회 등등 거의 모든 기독교 계열의 종교나 교파에서 동일합니다. 그러나 1월 7일을 성탄일로 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정교회입니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알고있는 성탄절이나 부활절도 초대교회 시절에는 지역마다 교회마다 달랐던 모양입니다. 그것이 최초로 합쳐졌던 것이 니케아공의회(AD 325년) 였다고 하죠.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기초가 되는 그레고리력이 발표(AD 1582년)되면서 그 이전까지 쓰이던 율리우스력과 많게는 10여일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로마 교회(우리가 알고있는 카톨릭)는 그레고리력에 맞춰 각종 축일을 변경하였지만, 로마교회를 제외한 동방정교회측은 율리우스력 사용을 고잡하..
작곡가 안톤 부르크너와 관련된 많은 정보가 실려있는 사이트 입니다. 아래와 같은 인사말로 시작되네요. The Bruckner Discography and The Bruckner Archive Thank you for visiting abruckner.com., an online discography of Anton Bruckner's symphonies and orchestral compositions and home of the Bruckner Archive. https://www.abruckner.com/
브루크너 교향곡 8번/코리언심포니 작년말,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의 연주회를 꼭 가고 싶었었는데, 결국 일 때문에 실패하였다. 요즈음엔 KBS FM1에서도 심심치 않게 브루크너 교향곡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브루크너 특유의 장엄하고 늘어지는 연주 스타일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곡가는 아닌 듯 하다.나의 브루크너 입문은 5번이었다. 아마도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었을 때라고 생각되는데 동생과 오디오잡지를 열독할 시기였다. 온통 관심은 당시 내 처지는 물론 우리 집을 팔아도 살 수 없을 그런 고급 오디오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는 어떠할까? 하는 몽상에 빠져있을 즈음, 매달 소개되는 음반에 아래의 작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그렇게 시작된 브루크너와의 첫 만남으로 인해, 요훔 전집으로 본격..
2015 큰나무콘서트 실황 음원(찬양대원 및 관계자 외 공유는 자제해 주세요) 1부 : 합창 3곡(찬양곡)A-1)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A-2)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A-3) 넉넉히 이기느니라 2부:혼성4중창B-1)주와 함께 걸어가라 3부 : 합창 3곡(가요/가곡) C-1)못잊어C-2)바람이 분다C-3) 카레 4부 : 남성합창 2곡D-1) Everytime I feel the spiritD-2) 좋은 날 5부 : 합창 E-2) 주님만 아시네E-3) Harmony of Love in ChristEncore)카레2Encore)더 콘서트
간만에 누려보는 망중한… 커피와 음악 이야기… 오늘은 사다놓은 원두가 다 떨어져 아쉽게도 막대커피… 와는 잘 안어울리지만 음악은 여백의 소리가 언제나 아름다운 Arvo Part… Te Deum 내가 가장 아끼는 3장의 ECM 시리즈 중 하나… 어느 것을 가장 먼저 구입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적어도 저 세장을 모두 들어보게 된 이후 ECM이라는 레이블에 빠져들게 된 것만은 확실하다 Arvo Part의 음반은 듣기에 불편하다 내가 음악감상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 그래서 출퇴근 또는 토요일 오전같은 시간이 남아주면 땡큐베리머치 이지만… 출퇴근 중의 소음 심지어 토요일 아침 옆집아이의 피아노 연습소리 까지도 Arvo Part의 여백의 소리에는 심히 방해가 되고만다… 아~ 어쩌자고 이리도 불편한..
한 여름밤에 듣기에 좋을 곡을 소개해 보겠다는 소박한 꿈이... 머릿글만 하나 달고 시간만 흘러서... 벌써 새벾녁엔 가을향이 물씬 코 끝을 스치고 지나간다.지난 글에 정리해 본 리히터나 비첨경의 작품이 베스트셀러(를 넘어 밀리언셀러일지도 모르겠다)라고 한다면, 오늘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앨범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휘:Rene Jacobs, 합창:The Choir of Clare College, 연주:Freiburger Barockorchester, 2006 https://www.discogs.com/ko/release/9309214-Georg-Friedrich-HaendelChoir-Of-Clare-College-Freiburger-Barockorchester-Ren%C3%A..
한 여름밤... 뜨겁고 후텁지근한 불편함을 달래줄 수 있는 것으로 음악만한 것도 별로 없는 듯 하다. 거기에 덧붙여 입을 즐겁게 해 줄 그 무엇(?)까지 곁들여진다면야... ^^ 언 뜻 "한 여름밤의 꿈"이란 제목이 떠오른다. 소설, 연극, 영화, 음악 등등의 작품도 꽤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들 중에서 말초적이면서도 나름 눈 높이를 요구하는 일반 대중들의 수준을 골고루 충족시켜줄 완성도 높은(?) 작품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적어도 내 머리속에서 팍~ 떠오르는 작품이 없는 것을 기준으로... ^^; ) 음악만 본다면 연말이 되면 성탄절까지 겹쳐 성탄음악회니 신년음악회니 해서 단골 레퍼토리가 꽤 풍부한 편이지만, 한 여름밤에 들을만한 레퍼토리는 무엇이 있을까... 올해 문득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