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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음악이야기:Classic (5)
그것만이내세상
교회에서의 성탄절은 전세계 공통으로 12월 25일입니다. 이는 개신교 뿐 아니라 (로마)카톨릭, 성공회 등등 거의 모든 기독교 계열의 종교나 교파에서 동일합니다. 그러나 1월 7일을 성탄일로 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정교회입니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알고있는 성탄절이나 부활절도 초대교회 시절에는 지역마다 교회마다 달랐던 모양입니다. 그것이 최초로 합쳐졌던 것이 니케아공의회(AD 325년) 였다고 하죠.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기초가 되는 그레고리력이 발표(AD 1582년)되면서 그 이전까지 쓰이던 율리우스력과 많게는 10여일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로마 교회(우리가 알고있는 카톨릭)는 그레고리력에 맞춰 각종 축일을 변경하였지만, 로마교회를 제외한 동방정교회측은 율리우스력 사용을 고잡하..
작곡가 안톤 부르크너와 관련된 많은 정보가 실려있는 사이트 입니다. 아래와 같은 인사말로 시작되네요. The Bruckner Discography and The Bruckner Archive Thank you for visiting abruckner.com., an online discography of Anton Bruckner's symphonies and orchestral compositions and home of the Bruckner Archive. https://www.abruckner.com/
브루크너 교향곡 8번/코리언심포니 작년말,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의 연주회를 꼭 가고 싶었었는데, 결국 일 때문에 실패하였다. 요즈음엔 KBS FM1에서도 심심치 않게 브루크너 교향곡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브루크너 특유의 장엄하고 늘어지는 연주 스타일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곡가는 아닌 듯 하다.나의 브루크너 입문은 5번이었다. 아마도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었을 때라고 생각되는데 동생과 오디오잡지를 열독할 시기였다. 온통 관심은 당시 내 처지는 물론 우리 집을 팔아도 살 수 없을 그런 고급 오디오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는 어떠할까? 하는 몽상에 빠져있을 즈음, 매달 소개되는 음반에 아래의 작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그렇게 시작된 브루크너와의 첫 만남으로 인해, 요훔 전집으로 본격..
한 여름밤에 듣기에 좋을 곡을 소개해 보겠다는 소박한 꿈이... 머릿글만 하나 달고 시간만 흘러서... 벌써 새벾녁엔 가을향이 물씬 코 끝을 스치고 지나간다.지난 글에 정리해 본 리히터나 비첨경의 작품이 베스트셀러(를 넘어 밀리언셀러일지도 모르겠다)라고 한다면, 오늘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앨범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휘:Rene Jacobs, 합창:The Choir of Clare College, 연주:Freiburger Barockorchester, 2006 https://www.discogs.com/ko/release/9309214-Georg-Friedrich-HaendelChoir-Of-Clare-College-Freiburger-Barockorchester-Ren%C3%A..
한 여름밤... 뜨겁고 후텁지근한 불편함을 달래줄 수 있는 것으로 음악만한 것도 별로 없는 듯 하다. 거기에 덧붙여 입을 즐겁게 해 줄 그 무엇(?)까지 곁들여진다면야... ^^ 언 뜻 "한 여름밤의 꿈"이란 제목이 떠오른다. 소설, 연극, 영화, 음악 등등의 작품도 꽤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들 중에서 말초적이면서도 나름 눈 높이를 요구하는 일반 대중들의 수준을 골고루 충족시켜줄 완성도 높은(?) 작품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적어도 내 머리속에서 팍~ 떠오르는 작품이 없는 것을 기준으로... ^^; ) 음악만 본다면 연말이 되면 성탄절까지 겹쳐 성탄음악회니 신년음악회니 해서 단골 레퍼토리가 꽤 풍부한 편이지만, 한 여름밤에 들을만한 레퍼토리는 무엇이 있을까... 올해 문득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