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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이야기/컴퓨터

컴퓨터 순정 기능만으로 녹음하기 [서론]

니코데무스 2016. 9. 24. 16:04

Home recording이니 MIDI니 하는데 관심 가지다 보면 결국 기본 투자비의 문턱을 넘지 않을 수 없다. 그 문턱을 아주 저렴하게? 넘는 방법은 현재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순정! 사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면...

최소한 한개 이상의 sound device를 가지고 있게 마련이고, 그건 대개 모니터 옆에 설치된 소박한? 스피커 한세트(L+R)이거나 헤드폰일 것이다. (윗 그림처럼 스피커 또는 헤드폰이 모두 설치되어있는 경우에는 "기본장치" 라는 설정을 잘 해 주어야 화면만 바라보며 멘붕에 빠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윗 화면은 물론 재생용 device만 표시한 것이고, 녹음용 탭으로 넘어가 보면,

보통은 Headset에 달려있거나, 별도의 마이크가 있는 경우일 것이고, 간혹 외부의 오디오 신호를 컴퓨터로 입력받는 경우도 있겠다.(준매니아 레벨 되시겠다.)

그런데!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음성(또는 음악)신호를 바로 다시 컴퓨터에서 녹음할 수 도 있을까? 왜 그렇게 복잡한 경로를 생각해야 할 까?

이유는 단 하나! 재생장치(음원, 악기, 마이크 등)와 녹음장치(레코터), 그리고 그 사이의 복수개의 경로를 적절히 섞어주는 믹서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걸 모두 컴퓨터에서 처리하고 싶을때에는 머리를 좀 써야한다.

요즘 끼 많은 사람들은 자기 컴퓨터 앞에 앉아 카메라&마이크 켜 놓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실시간으로 그 영상&신호를 인터넷이란 무한대의 바다에 마구 뿌려대고 있다. 그럴 경우 필수장비라고 하면, 동영상 카메라와 마이크인데, 문제는 자신의 목소리만 입력받아 인터넷에 다시 뿌리는 것 뿐 아니라, 거기에 컴퓨터에서 흘러나오는 동영상 신호 역시 목소리와 적절히 버무린 후, 컴퓨터로 다시 입력받고나서 인터넷으로 흘려 주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글을 남기려고 한 목적이라면, 컴퓨터와 연동이 되는 음악활동을 취미로 하려는데 돈은 들이고 싶지않고해서 궁여지책을 찾다보니 그 길이 다소 복잡하여, 오늘 알아놓고도 한 2주 뒤엔 전혀 기억이 안날 수 있겠기에 급히 기록으로 남기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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