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이야기/컴퓨터
업그레이드 준비(1)
니코데무스
2012. 9. 22. 09:49
- 내 컴2008/12/20 04:56
현재 운용중인 컴을 정리해 보자면...
(1) 메인 : Athlon 64 3000+, ~
(2) 세컨 : Pentium III 1GHz, ~
(3) 노트 : Vaio
(1)을 조립한게 2004년 12월이니 벌써 만 4년이 되었네요.
과거에 대략 2~3년 정도 한번씩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했던걸로 기억되는 걸 보면...
4년이면 오래 썼지요... 게다가 그간 P2P환경 덕분에 24시간 꽤나 혹사시키기도 했구요.
게다가 이사도 2번... 현해탄도 건너고...
또한 점점 대기오염도 심해지고...
따라서 내부 먼지가 쌓이는 정도도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구요...
그간 대대적 먼지청소 해 준것도 이전 사양에 비한다면 꽤 많아졌지만,결국 최근에
탈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탈 난건 그래픽카드의 팬이었지요.
손으로 돌려보면 끈적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마치 내부 그리스가 거의 다 빠져나간 듯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 결국 전원 들어와도 팬은 안돌고... 첨엔 부팅은 되더니만...
어느 시점되니까 팬이 아예 멈추었습니다.
그 담은 메인보드 칩셋의 팬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뭔가 좀 갸녀리고 애닯다... 했더니만...
결국 재부팅 후 돌지 않아서, 약 10분 정도 손가락으로 열심히 튀겨주니 그제서야 돌더군요.
하지만 다시 재부팅 이상의 조치를 취하게 되면... 팬이 다시 멈춰버릴 가능성이 있군요.
암튼 메인컴의 알맹이를 업글 하고나서, 현재 메인컴의 기능을 세컨 쪽으로 가져오는
쪽으로 흘러가야할 듯 합니다.